도내 3개사 제품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돼 우선구매 혜택과 공공판로 지원을 받게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된 업체수는 36개사, 55개 제품에서 38개사 58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30일 도내 업체 (유)홍석, ㈜금성산업‘, 렉스젠(주) 등 3개사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익산지역 홍석의 ‘맵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CCTV설치 현장의 항공사진, 도면, 지도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 상에서 실시간 CCTV관제 상황을 보면서 카메라의 촬영자세를 신속· 정확하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카메라 관제 시스템이다.
또 남원의 금성산업의 ‘가드레일’은  회전형 충격흡수 롤러가 장착돼 차량 충돌 시 충격흡수 및 시설물 파손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롤러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발광형 글라스 비드를 코팅해 야간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주시 소재 렉스젠의 ‘처짐 및 흔들림에 강한 목적폴(종합폴)’는 가로부착대에 수직플레이트 보강부를 삽입 제작함으로써 가로부착대의 수직하중(자중처짐)에 대한 지지력을 보강하고, 또한 철주부에 수평지지부를 보강하여 바람과 대형 차량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될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박영태 전북조달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판로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우수조달물품 생산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과 도내 공공기관에서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도내 우수조달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종호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