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조성」을 새로운 시정 목표로 삼고 출범한 민선 6기 익산시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가장 먼저 재정건정성 회복을 위한 비상체제를 선언하고 예산절감과 사업조정을 거쳐 56억원의 가용재원을 확보하여 부채 조기상환 자금 및 KTX 익산역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비로 사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정부의 감세정책, 복지수요 폭증으로 지자체마다 역점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익산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유연한 예산운영과 과감한 도전으로 산업과 문화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다.

-첫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궤도 안착
익산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난 7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천호식품과 100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네델란드 바네벨트시, 중국 차오마마 등 세계 유수의 식품도시 및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1월 24일 치러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서 박대통령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한민국 식품 수출산업의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식품시장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하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 승격
사리장엄 발견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던 국립박물관 승격이 타당성 용역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내년 25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립박물관 승격은 내년 백제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세우고 네 번에 걸친 고대 수도로서의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기업 유치 및 국가 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대규모 산업단지에 친환경 우량기업인 (주)하림을 유치하여 1,100억 원대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9개의 국내 유턴기업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쇄신을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을 잡고 '익산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3년까지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넷째,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 안정 지원
영세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시민들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 서민금융안정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하루 평균 20여건 정도의 금융상담 제공 및 대출 지원으로 서민금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섯째, 시민 안전 및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시스템 강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유독물 운반차량의 도심지역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D·E급의 안전점검 결과에도 지속적으로 방치되어 붕괴 위험에 직면한 모현 우남아파트에 긴급 대피명령을 발동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처를 취한 바 있다.
 
-여섯째,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복지 실현
겨울철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생활공간 마련을 위해 공동생활 경로당 9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확대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일곱째, KTX 익산선상역사 본격 개시 및 역세권 발전전략 수립
현대적 시설과 조형미를 갖춘 KTX 익산 선상역사가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초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며 KTX 익산시대의 서막을 알렸고,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익산역을 연계한 KTX역세권 종합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여덟째, 농특산물 브랜드 ‘탑마루’ 전국 명품화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형 제과 업체인 파리바게트와 연간 3천 톤의 납품 협약을 체결하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우리 쌀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탑마루 쌀이 2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 공히 전국 명품 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