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한동규)는 지난 24일 장수 치유의 숲 및 장수군 일원에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세대공감 투웨이 멘토링((Two-Way Mentorin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일하는 방식과 성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MZ세대와 기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세대 간 격차를 좁히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멘토 1명과 멘티 4명, 담당자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회의를 통한 프로그램 방향 공유(소방서북카페) ▲장수 치유의 숲 체험을 통한 친밀감 형성 ▲식당 및 카페에서 스트레스 해소 방안 공유 등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 ▲최종 피드백을 통한 상호 신뢰 구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체험활동과 역할 구분 없이 자유롭게 오가는 대화는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한동규 소방서장은 “이번 투웨이 멘토링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가 이해와 공감으로 하나 되어 조직의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며“앞으로도 수평적 소통과 세대 간 화합을 통해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