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오후 3시 민관이 함께 추진했던 민관협치(거버넌스) 최우수 사업 선정을 위한 ‘도정 거버넌스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전개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관심 있는 도민, 민간단체, 공무원 등 200명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을 강조하는 전북도가 2012년부터 시작한 거버넌스 콘테스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거버넌스 우수사례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 시‧군을 통해 공모해 21건의 사례가 접수돼, 11월 28일 1차 심사결과 우수사업 6건을 선정했고, 콘테스트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했다.
평가위원 구성은 이 분야에 전문가들로 서휘석 원광대행정대학원장 등 6명(전문가 2, 학계 2, 시민단체 2)으로 구성돼 심도 있는 평가와 면접으로 정확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콘테스트는 1차 심사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점수 50점과, 콘테스트에서 ppt 발표 및 면접 50점을 합산해 최고 득점 순으로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명을 결정했다.
1차에 선정된 우수사례 6건(전주, 군산, 익산, 정읍, 무주, 부안)은 다양한 거버넌스 사례로 민관이 함께 계획하고 추진했던 내용으로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내용을 동영상과 인터뷰 등PPT를 통해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이 직접 발표해 청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1차(50점)에 선정된 1위부터 6위의 점수 차가 크지 않고 2차 결과(ppt 및 면접 점수(50점))에 따라 최종적으로 순위가 결정되기에 참석한 단체, 도민들의 응원으로 콘테스트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번 콘테스트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도, 시군에 전파해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