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성장기의 고른 영양공급을 위해 24억원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급식비 예산을 확보 265개소 6,7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저녁급식을 지원한다.

도는 2009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간식를 제공해왔으나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호자의 늦은 귀가 등으로 인한 저녁식사 결식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등으로 아동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10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지역아동센터 평가를 받은 248개소에 대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애아 시설, 다문화시설, 야간보호 시설 등 특화된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통한 아동복지교사 197명을 선발해 지역아동센터의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