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청은 4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학생들이 직접 모은 라면 1,000개를 완산구청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했다.

이번 기부에서 전달된 라면은 전주대학교 내 성품채플 수업의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배움의 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각별한 계기가 됐다.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은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실용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삼은 전주대학교가 이처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이번 기부에 참여해주신 학생들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여러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전주대학교 구성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기부된 물품은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2016년 전주시 푸드마켓에 라면 1,000개, 2018년 완산구청, 덕진구청, 지역아동센터에 라면 5,849개 및 성금 50만원, 2019년 완산구청, 덕진구청에 라면 10,194개, 2024년 전주시복지재단 함께라면사업에 성금 125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