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도 공직윤리 운영실태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사혁신처에서 전국 286개 기관(중앙 42, 광역 17, 기초 227)을 대상으로  공직윤리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청렴 상시자가 학습시스템’을 활용한 시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 상시자가 학습시스템은 청렴 1등 명품 행정을 위해 도청 내 전공무원이 업무 시작전에 내부 행정망 로그인시 팝업창을 통해  공직윤리 부패행정 방지 교육 내용을 확인하고 업무를 추진하는것이다.

특히 타 시도와 달리 재산등록에 있어 공무원SNS(전북톡)에‘공직윤리 커뮤니티’ 개설·운영과 안내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시스템을 이용, 공직윤리에 대한 의식고취로 윤리관리 전반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도 크게 인정을 받았다.

공직윤리 운영실태 점검은 부패 없고 깨끗한 청렴전북을 테마로 공직윤리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및 우수사례 발굴·보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 김용배 감사관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엄정한 재산등록 심사를 하고 공직윤리 운영의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공직윤리 운영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직생활 청렴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