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29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정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 이 대회가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원 조성에 미친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역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인 확산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를 올바르게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 전라북도와 무주군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웰빙태권체조 부문에서는 초 ? 중 ? 고등부 학생들과 일반(만 18세 이상 50세 이하), 장년부(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태권건강체조와 하이틴태권체조, 챠밍태권체조, 실버태권무, 자유안무로 실력을 겨뤘다.

창작 품새와 뛰어 공중 연속 격파, 장애물 이용 격파, 호신술 등이 펼쳐진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유 ? 청년부와(만 10세~18세) 성인부(만 19세 이상 제한없음)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된 태권체조 경연에 참가하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다양한 면모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겨루기와 품새 일색의 대회 들 속에서 태권댄스를 통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