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2025 중견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견 시각예술인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예술 활동의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창작 활동의 지속성과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며, 접수는 이메일(jbart2024@hanmail.net)을 통해 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도내에서 최근 20년 이상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50세~65세의 중견 예술인이다.

지원 규모는 총 18명이며,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1인당 4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품집제작비, 번역비, 프로필·작품 촬영비 등 포트폴리오 제작에 필요한 경비다. 

특히, 올해는 ‘인구소멸지역 거주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예술 자원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중견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지원사업은 오랜 시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중견 시각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고, 그 활동을 기록·보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예술인의 가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7명의 시각분야 중견예술인이 해당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재도약과 동력의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창작지원팀,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30, 7432)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