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고질체납을 차단하고 교통관련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매주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따라 검사지연과태료, 의무보험미가입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지난 2011년 7월 6일 이후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번호판 영치는 차량등록사업소와 양 구청 경제교통과가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고, 번호판 교부 및 관리는 시 생태교통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영치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치대상 차량에 대해서는 사전예고 공문 발송 및 휴대폰 문자안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여부는 각 부과 부서 및 시 생태교통과☎(063-281-2355)에 문의하거나 전주시 과태료 홈페이지(http://car.jeonju.go.kr)를 통해 직접 확인·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및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직접 방문해 번호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뿐 만아니라 체납세액도 매월 1.2%씩 가산(최고 77%까지)되는 불이익이 있으니 체납 과태료를 조속히 납부해 줄것”을 당부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