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5년부터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독립세 전환으로 전주시에 직접 신고·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납세자들의 혼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의 안정적 세수확보와 자주재정을 확립하고자 정부는 지방세법을 개정해 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변경하면서 기존의 법인세 신고할 때 부가적으로 10%를 추가해 신고납부하던 방식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고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오는 2015년부터 시행되는 법인세분 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등 9개종의 신고서류와‘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세액공제·감면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으로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개인분 종합소득세 및 양도소득세분 지방소득세는 금번 개정으로 인한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기존 신고방식인 세무서에 신고하고 지자체에 납부하는 신고유예 기간을 두고있다.
이에 전주시는 개정된 지방소득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담당공무원 교육은 물론, 변경된 지방소득세 내용 홈페이지 게재‘2014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소득세’홍보 리플렛을 자체 제작해 법인, 납세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주시 최현창 재무과장은“법인세분 지방소득세의 경우 2015년부터는 사업연도 종료일 속하는 달의 4개월 이내에 별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됨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홍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며“개정된 지방소득세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연찬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