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자치도당, 농업·건설 분야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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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최근 전북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협의회와 전북건설단체연합회와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건설 분야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전북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에서 열린 농업 간담회에서는 농지법 개정, 지역사랑상품권의 하나로마트 사용 허용, 국산 콩·밀 수매 확대, 무기질비료 예산 확대, 변동직불금 확대, 휴경제도 도입, 가루쌀 지원 강화 등의 요청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원택 위원장은 “농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서 법안 심사 중이며 연내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산 콩·밀 수매 확대는 당의 식량안보 정책과 일치하므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문제는 현 정부 정책상 제한이 있으나 농촌 특성을 고려해 차기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전북건설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새만금과 전북지역 SOC 예산 확대, 중대재해처벌법의 합리적 개정, 국가 철도망 및 도로망 계획에 전북 현안 반영 등이 논의됐다.
이 위원장은 “새만금과 전북지역 SOC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미처 파악되지 않은 SOC 사업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접근 방향에 동의하지만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앞으로도 농업과 건설 등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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