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총경 한도연)는 지난 25일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앞두고 사찰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통사찰 8개소를 포함해서 총 34개의 사찰·암자를 대상으로 CPO가 현장으로 진출하여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해 보안 사항을 권고하였다.

또한, 사찰 내 CCTV 설치 여부, 방범창 등 물리적 방범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범죄예방 수칙도 안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에 집중하였다. 또한 방범협력단체를 통한 합동 순찰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찰을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해 주기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시설물 훼손, 화재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과 형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평온한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