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한승)는 17일 오전 10시 제237회 제2차 정례회에 윤재구 부군수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한승 의장은 개회식에서“군 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 하겠다.”며“예산안 심사 등 군정업무의 잘못된 부분은 시정·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관계공무원들로 부터 들었다.
이번 정례회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며, 처리될 주요안건은 2014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2015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성수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서 무주보건의료원의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 군 관내 개업의 의료원 집중, 보건의료원 따로 분리 등 세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군 의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군의회는 지난 10월 13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유송열 의원, 간사에 이해양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감사계획서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집행부에 통보했다.
유송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 복지증진과 군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2014년도 군정 주요 추진상황을 면밀히검토하고 파악하여 잘못된 행정은 시정을 요구하고, 잘된 행정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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