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로 나아가는 지역 예술인, 전주서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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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학교법인 우석학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문화교류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해외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방향성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전국 5개 권역을 순회하는 설명회 중 두 번째로, 지난 2월 부산(경상권)에서 시작한 이후 전주(전라권) 예술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후 충청권(6월), 경기권(8월), 강원권(10월)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전주(전라권) 설명회에서는 재단과 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제문화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시각 및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미술평론가이자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인 김성호 평론가가 연단에 서며,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다리’의 대표인 임현진 프로듀서와 부삭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이자 ‘신은주 무용단’에서 활동 중인 신은주 예술감독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화예술본부 홍승광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예술인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온라인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플랫폼(https://consulting.kofice.or.kr)을 통해 전문가 맞춤형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창작지원팀(063-230-7430, 7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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