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민선6기 공약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문평가단을 출범,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는 17일 4층 회의실에서 민선6기‘공약 자문평가단’을 위촉하고 실천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평가단은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및 공개모집한 일반시민 대표 2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민선6기 중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20명 자문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전달,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 및 토론으로 이뤄졌다.
특히 민선6기 김승수 시장이 제시한 4개 분야 91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단위사업별로 점검하고, 문제점 및 보완할 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와, 향후계획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자문평가단은 매년 공약 사업별 진척,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업이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전문가와 공개모집한 일반시민의 외부 평가단을 통한 객관적인 평가로 소통행정과 신뢰받는 전주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앞으로 시정을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서울보다 행복한 전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