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특별안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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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15일 오후 2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보유한 영업허가 사업장 31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8월 7일 시행 예정인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개정 사항에 대해 업계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법시행 전 필요한 준비사항을 빠트리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화관법 개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분류체계, 취급량 및 위험도에 따른 영업허가 및 신고체계, 취급시설 검사 및 안전진단 주기 차등화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 체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개정되어 시행 되는 법령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관리법 하위법령 개정내용 △화학사고 사례 공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준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실무자들에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와 관련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 사업체와 소통을 촉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전북 안전 케미(네이버 밴드)'를 운영중으로, 이를 통해 화학물질 관련 법령 및 행정규칙 개정내용, 안전정보 등 화학안전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 중이다.
조경철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들이 화학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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