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북 혁신도시 1단계 사업이 지난해 날 준공됨에 따라 시설물 인수 TF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6차 회의를 통해 시설물 인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보면‘이 지침 시행 전 준공된 경우에는 이 지침 시행 후 6개월이 경과한 다음날부터 개정규정을 적용하며 이날 인수인계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라고 변경, 혁신도시의 시설물은 오는 20일이면 자동적으로 인수된다.
이에 맞춰 전주시는 지난 1월 시설물 인수를 위한 TF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시설물을 점검하고, 부족한 시설에 대해 사업시행자에게 추가 시설 설치 및 보완을 요구하는 등 시설물 인수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이 TF단 회의에서 다각적인 협의와 개선사항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완료됐고, 그 결과 전북 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중 가장 빠른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콩쥐팥쥐로에서 농촌진흥청 방면 우회전 차로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가 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TF 단장을 맡고 있는 부시장 조봉업은“혁신도시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물 이용이 가능토록해 입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하고 인수 후 추가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