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마경옥)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테이블 세트를 경로당에 기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배워서 남 주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생활목공예반 수강 과정의 일환으로, 수강생 10명이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직접 입식 테이블 7세트와 의자 7개를 제작해 휴먼시아, 오산, 유속, 가림, 고도, 갈마, 마암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 해 5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경로당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경옥 센터장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어르신들께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수업 내내 가슴이 따뜻하고 행복했다”며 “이번 기증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이번 기증은 마을 경로당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다양한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