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올해 영화제에서 TV 드라마 「당신의 맛」을 공식적으로 초청해 특별 상영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TV 드라마를 공식 초청해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쇼트케이크가 제작한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레시피 사냥꾼’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 없이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가 펼치는 성장 로맨스다.

특히 전주의 음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모든 촬영이 현지에서 이뤄졌으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배우가 출연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당신의 맛」 1화와 2화가 최초 공개된다. 5월 4일에는 상영 후 60분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강하늘 배우, 고민시 배우, 김신록 배우, 유수빈 배우가 참여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 인사인 ‘시네마, 담’ 행사도 진행된다. 15분간 진행되는‘시네마, 담’은 전주국제영화제 페스티벌존 내 J 스테이지에서 영화인들과 관객이 만나는 장으로, 영화인들과 함께 봄날의 전주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토크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맛」 시네마, 담에서는 GV를 마친 박단희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강하늘 배우, 고민시 배우, 김신록 배우, 유수빈 배우가 관객들과 만난다.

「당신의 맛」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 이후 오는 5월 12일 밤 10시 지니 TV와 ENA,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