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1일 덕진예술회관에서 33개팀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2014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 박동열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시민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는 노송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성국씨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여받았고, 그 외에도 풍남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승환씨를 비롯한 10명의 유공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프로그램 회원들은 한 해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 으뜸상을 수상한 평화1동 풍물교실반과 덕진동 방송댄스반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흥겁고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완산구 삼천1동 드럼기타밴드팀, 덕진구 우아2동 풍물교실팀이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앞으로도 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