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동완산동 골목길 노후담장이 지역주민과 도시재생 대학생서포터즈의 담장 도색활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됐다.
지난 9일 지역주민과 도시재생 서포터즈 40여명은 전주시 해피하우스 완산센터의 지원 속에 동완산동 23세대 900여㎡의 어둡고 퇴색된 노후 담장을 화사한 색으로 갈아입히고 주변 환경 또한 말끔하게 정비했다.
우리지역 미래주역인 청년층에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관심 제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각자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도시의 고민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함께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깨끗한 골목길 조성에 땀을 흘린 서포터즈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색작업에 참여한 서포터즈 학생은“우리의 작은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바꾸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