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다시 한 번 소외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시설공단은 10일 아동복지시설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스포츠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공단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주 홈경기에서 한사랑 지역아동센터 20여명을 초청해 무료관람 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이 마감되는 시기까지 총 5회에 걸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프로농구 경기에 다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을 초대했다.
소외계층 무료 프로농구 관람은 전주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농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동과 가족간 활발한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지역사회에 대한 사회봉사를 이행하고자 스포츠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프로농구 관람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사회봉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매년 스포츠 문화 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