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을 11일부터 매입한다.
오는 12월 3일까지 15회에 걸쳐 포대벼를 수매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2218톤(5만5450포대/40㎏)을 포대벼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2개 품종(신동진·황금누리)으로 당해 지역에서 생산된 논벼에 한하며 매입 장소는 전주시 소재 7개 창고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2014년도 수확기 산지 쌀 가격으로, 지급방식은 우선 지급금으로 우선지급하고 나머지는 수확기인 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한다.
우선 지급금은 포대벼 40㎏ 기준으로 특등 5만3710원, 1등 52000원, 2등 4만9690원, 3등 4만4230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한 후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계획물량에 차질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사전홍보 및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