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무주 반딧골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축전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유·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학과 문화, 놀이가 융합된 3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알쏭달쏭 체험 부스’(12개), ‘반짝반짝 체험 부스’(12개), ‘무한상상 체험 부스’(11개) 등 총 3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AI 바둑 로봇과 한판 승부 ▲3D펜으로 나만의 세계 만들기 ▲보드게임을 활용한 코딩 체험 ▲탄소중립을 위한 지구 베스밤 만들기 ▲지문 수사 체험 등이 있다. 학생들은 6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하면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부스 운영을 돕거나 행사 진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으며,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강 교육장은 “이번 무주 반딧골 과학축전은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과학 체험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