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외국인지원센터 본격 운영

최종등록 25-03-24 15:22 최종수정 25-03-24 15:22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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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지원센터’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1,267명으로, 이는 남원시 전체인구(75,329명)의 약 2%에 해당하며, 주로 근로자, 이주여성, 유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근로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에 따라 남원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원활하게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근로자, 이주여성,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통합 활동(한국문화 체험, 나들이 등)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상담 전담 직원이 상주해 한국 생활에서의 불편사항 및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과 정보 제공이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돕기 위해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지역 문화 체험 및 나들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편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남원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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