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양옥집, 예술인과 도민 잇는 작은 음악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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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3시 하얀양옥집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하얀양옥집의 첫 번째 기획 전시 ‘가지각색, 꽃’에 참여한 작가들과 완주 고산면 화정마을 할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의 기쁨과 사색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작은 음악회에는 쟈니스튜디오와 김정일 밴드의 공연과 함께 작가와 할머니들이 함께 꽃꽂이 화분을 만드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꽃이 피어나듯 희망도 피어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예술인과 도민이 창작의 경계를 넘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 공간이 더욱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기획 전시 ‘가지각색, 꽃’은 꽃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전북 작가 이종만, 박상규, 조현동, 최분아, 이동근의 회화 작품과 화정마을 할머니 12인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4월 27일까지 하얀양옥집에서 운영되며,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예술회관운영팀(063-230-4231)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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