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문제 열정넘치는 소통의 시간 마련
-내사랑전주 청년포럼, 김승수시장과의‘타운홀미팅’개최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젊고 혁신적인 지역발전방향과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내사랑전주(대표 신수미)가 운영하고 있는‘2014 내사랑전주 청년포럼’은 6일 전주시 완산구 중부비전센터에서 지역청년 23명이 참여한 가운데‘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시정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내사랑 전주 청년포럼은‘청년, 전주와 통(通)하다’는 주제로 지역 청년들의 지원 신청을 받아 지난 10월 구성된‘청년 다울마당 모임’으로, 그간 동네빵집 살리기, 안전한 전주 만들기, 청년 문화터전 및 주거공간 마련 등 청년의 눈으로 바라 본 지역발전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타운홀미팅’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전주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허심탄회하게 제시, 공유하고 전주시와 청년층과의 활발한 청년다울 마당을 추진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이슬기양(대학생)은“청년포럼 활동을 통해 전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느낀다”며“특히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는 그간 생각만 해왔던 여러 가지 의견을 시장님께 말할 수 있어 좋았고, 경청과 웃음이 공존하는 진지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이란 미국에서 시작된 시민소통제도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현안을 토론하며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