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 녹색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올해에는 서수면 성모요양원을 지원해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적 특성과 시설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서에 반영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서수면 성모요양원을 나눔 숲, 문화 공간, 화합 공간, 치유 숲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아동과 노인을 위한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며 생활환경개선과 시설 생활자의 정서적 안정도모 및 사회적/정신적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녹색자금(전액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서수면 보은의 집에 희망 숲 조성사업을 실시, 느티나무 외 12종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전통원두막을 설치하는 등 녹색 나눔 숲 2,000㎡를 조성한 바 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