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실시한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북도가 국비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14일 전라도에 따르면 2015년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의 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 2개 분야에 14개 사업이 선정되어 2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사업단에서는 2010년부터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생활권 주변에 일정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북도 산림당국은 “이번 공모에 대비하여 전문가 그룹으로 자체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예비 선정하여 공모사업의 목적에 맞게 사업제안서를 보완하고 PPT자료를 작성, 제안설명회에 발표하는 등 사전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전북도 산림녹지과장(김창균)은 "녹색자금은 산림복지증진을 위해 해당 시군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학계,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 컨설팅과 지도를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