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경영대학, 신입생 '자기탐색 주간'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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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경영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과 전공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기탐색 주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6~28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학 내 하림 미션홀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 신입생 211명을 비롯해 교수진, 학생 멘토, 경영대학 학생회 등 총 283명이 참여했다.
전주대 경영대학은 2025학년도에 단과대학 통합모집(경영학과, 물류무역학과, 회계세무학과, IT금융학과,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금융보험학과)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소속감 형성 △팀워크 강화 △자기 탐색 △가치 탐색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첫날은 경영대학 김효진 학장의 환영사와 학과 교수 및 학생회 소개로 시작됐다. 신입생들이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팀워크 활동이 마련됐으며, ‘경영대 스티커 찾기’,‘팀 대항 미니 게임’, ‘진로보드게임’등 협업과 소통을 강조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은 STRONG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학과 박람회에서는 각 학과의 교수진과 선배들이 직접 나서 전공 탐색을 도왔다.
아울러, 실질적인 학습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강과 현장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국민연금공단 장현석 과장이 진행한 ‘금융경제교육’ 특강에서는 신입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 및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안 마이산에서 진행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협력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신입생 A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어색했지만, 조별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생기고 협력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과 선배들,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STRONG 검사와 학과 박람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전공과 진로를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됏다”고 덧붙였다.
경영대학 김효진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전공 선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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