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2월 행정안전부로 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군산시 옥서면 등 8개 읍면동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364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 등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옥구 중야로개설을 완료하고, 계속사업으로 군산공항진입로 및 미성타운로, 나운동 백토고개는 실시설계를 마쳤거나 완공상태다.

올부터 추진하는 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 600m 구간중 지하차도 구간이 300m로 2012년까지 완공예정이다.

30억을 투자된 옥구 중야로 개설(3.3km)은 군산CC이용객들의 이용시간 및 이용 거리단축 효과(약 1km, 5분)와 주변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옥서면 공항로 개설(5.5km)과 미성동 타운로 개설(3.3km)에는 내년까지 각각 160억원, 130억원을 투자된다.
 
우회도로인 군산공항로 진입로가 완료되면 그동안 국도 26호선 주변마을 통과로 교통사고 위험 등의 불편을 겪었던 공항이용객의 이용시간이 단축된다.

또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 3.2Km의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총 14개 지구중 내년까지 5개 지구의 사업이 추진되고, 나머지 9개 도로개설사업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된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