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미등록 상태에서 불법영업중인 도내 3개 골프장을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4개 미등록 불법영업 골프장에 대해 지난해 말까지 등록하도록 최종 계고하고, 이를 무시하고 영업을 하는 골프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김제 Ａ사는 체육시설업 등록을 완료했으나, 나머지 3개 업체(전주Ｓ, 익산Ｂ, 김제Ｓ)는 등록을 하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해왔다.

도는 올부터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거나, 영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반복적으로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또 시군 자치단체와 함께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식당, 숙박시설, 풀베기, 농약사용량 및 잔류량 검사 등 위생환경 상태를 지도점검해 쾌적한 골프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