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만성골드클래스 아파트 주민(대표 이홍재)들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혁신동 주민센터(동장 서세현)에 110만 7430원의 성금을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아파트 주민들이 이웃돕기를 위하여 1월 18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재능기부로 떡볶이, 꼬치구이, 파전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이홍재 만성골드클래스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을 지어 음식을 구매했고, 기다리는 동안 불평 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축제의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주변의 생활이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세현 혁신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만성골드클래스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의 사랑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