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불과 관련된 행사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순창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소방공무원 25명과 의용소방대원 24명, 소방차량 7대를 배치해 비상출동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홍보 및 지도·점검을 통해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진화수 현장대응단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스스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