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공무원들은 3일 오전 9시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취임사에서 정읍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 여러분께 행복을 찾아드리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시민들께 약속했다”며 “꿈이 이루어지고 희망이 샘솟는 새로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은 정읍발전의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라고 강조하고 “13만 정읍시민, 1천400여 공직자와 함께 5대 역점시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둘째 특화된 농업경쟁력으로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며 셋째, RFT산업 집중육성과 관광SOC 구축으로 잘사는 정읍을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모든 시민이 기본적 생활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 만족까지 충족될 수 있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시장을 비롯 김영길부시장과 국/소장 간부공무원들은 시무식에 앞서 수성동 충혼탑을 참배했다.
한편 시무식을 마친 공무원들은 희망의 시루떡 컷팅과 함께 시청 광장에서 “2011년은 우리시가 크게 웅비하고 도약해 13만 시민이 행복한 정읍시만의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읍시 파이팅!’”이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희망풍선 날리기도 가졌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