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민선6기 군정목표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의회, 시민단체, 전문가는 물론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실 9과 2직속(2과) 1사업소 11읍면 107담당의 현행 조직을 직속기관에 소속된 친환경농업과를 본청으로 이관하여 1실 10과 2직속(1과) 1사업소 11읍면 106담당으로 조정했다.
먼저 돈 버는 농업 및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아토피전략산업과를 전략산업과로 변경하고 6차산업 담당을 신설하였으며, 마이산의 환경친화적 관광개발을 위해 기존의 지역개발사업소를 관광개발사업소로 변경하고 마이산과 마이산주변 종합개발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농업행정 중 지도업무와 지원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과를 분리했다.
또한 담당의 경우는 지역공동체가 참여하여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정책보좌관제를 운영하기 위해 인재양성담당을 교육지원 담당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아토피 업무가 환경부 소관 업무임을 고려하여 아토피담당을 환경보호과로 이관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축산방역 업무를 감안하여 축산어업담당을 축산진흥담당과 축산관리담당으로 분리했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4일에 군의회 의결을 통과하였으며, 금주 내에 전라북도에 입법상황 보고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 “현재 모든 대내외 관심이 조직개편에 쏠려있는 만큼 조직개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민선6기에 진안군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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