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시무식을 갖고 신묘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인형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보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망의 2011년도는 민선5기 공약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순창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올 한해 군정운영방향은 장류와 장수산업을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돈벌고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사회 실현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며 “계획된 각 분야의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0년 하반기 군정발전 제안 시상식에서 공무원분야에 최우수상 김인숙씨, 우수상 이우식씨를 비롯한 20명이 수상했으며, 주민 분야에서는 금상에 순창읍 남계리 최승철씨, 은상에 순화리 강점숙씨를 비롯한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