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주 반딧불배 스키·스노보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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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이 무주 덕유산을 하얗게 물든 은빛 설원 위를 달렸다.
전주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무주 반딧불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9~10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일 열린 본 경기는 스키, 스노보드 등 종목별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스키 부문에 남자 이치원씨·여자 유나래씨가, 일반부 스노보드 부문에 남자 박현기씨·여자 노현진씨가 1위에 올랐다.
일반부 스키 부문 2위에 남자 김진안씨·여자 오혜정씨, 3위에 남자 김용빈씨·여자 최은지씨가 차지했으며, 일반부 스노보드 부문 2위에 남자 홍동기씨·여자 김선주씨, 3위에 남자 박상수씨·여자 정경은씨가 차지했다.
이어 중고등부 스키 부문 1위에 남자 서수민군, 2위는 이성용군, 3위는 김규빈군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여자 스키는 우혜빈양 1위를 차지했다.
중고등부 스노보드 부문에서 남자 1위는 김승수군, 2위는 이한강군, 3위는 김재유군이 차지했으며, 중고등부 여자 스노보드 1위는 우혜빈양이 차지했다.
초등부 스키 부문에서는 최민겸군과 손단아양이 남자·여자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이제이군과 이루하양이 남자·여자 각각 2위, 김가빈군과 윤서하양이 남자·여자 각각 3위에 올랐다.
앞서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스키·스노보드대회 성공 개최 축하 초청음악회가 덕유산리조트 내 만선 카페테리아 2층 홀에서 열렸다.
송미령 예원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음악회에서 김민숙 명창, 박보성 색소폰연주자, 김인하 첼리스트, 석상근 바리톤, 송난영 소프라노가 무대 위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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