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최근 의료원 2층 로비에서 “조이플루트앙상블” 클라리넷 연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환우 및 보호자분들에게 잠깐이나마 병마의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선물했다.
조이플루트앙상블은 2007년부터 인근각처에서 전라북도 지역대학과 대학원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졸업(현 직장인) 및 재학생들이 오로지 자기재능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삶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 모임이다.
조이플루트앙상블 단장인 김윤진 교수는 “환우들에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 같이 박수치며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고, 환하게 웃는 표정에서 희망이 보인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우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의사는 병을 치료하지만 예술인들은 마음을 치료한다.”며 “환우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사진전, 음악회 등을 더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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