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3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거행하면서 재직 경찰관 자녀 중 모범학생 20명을 선발해 20만원씩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신수연장학회는 서울강동경찰서에서 퇴직한 김상용씨(태인 출생)가 고향 후배들을 사랑하고 우수한 경찰자녀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일환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년동안 수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후배들로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서있는 직원들에게 훈훈한 선배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홍곤 경사(정보보안과)는 “고향후배들에게 무엇인가 경찰에서 받은 혜택을 돌려줘야한다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좋은 사례를 시작으로 선배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점차적으로 점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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