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구장 , 농구장 등 소규모 동네체육시설 단계별 확충 추진
 
전주시는 10분 이내 거리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동네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도모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동완산동과 송천동 지역에 각각 다목적 족구장 6면, 풋살장 2면과 농구장 2면으로 총 10개 시설을, 평화동 지곡배수지와 효자동 용호공원에 족구장, 풋살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7개 시설을 완공해 인근 주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 여가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가까운 거리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비 3억6600만원 등 총사업비 12억2000만원으로 서곡 어린이공원 등 5개소에 족구장, 농구장 등 6개 시설을 올해안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 권역별로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일환으로 동남부 지역인 색장동에 생활축구장, 서부 지역인 광역쓰레기 매립장 주변에는 생활야구장, 완산체육공원에는 유소년 축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공공체육시설의 균형적인 배치를 골자로 하는‘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접근성과 서비스 향상에 방점을 두고 공공체육시설 추가 배치가 이뤄낸 것이 특징으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생활권역 기준으로 균형 배치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과 병행해 시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는 동네 생활체육시설의 단계별 확충 및 보수를 통해 선수들 위주의 엘리트 체육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해‘풀뿌리 스포츠’에 토대를 둔‘스포츠 전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배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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