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올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시책 추진에 주력, 활력 넘치는 정읍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생기 시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더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시장은 무엇보다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 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 우량기업을 유치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등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방사선기기 연구기반 확충사업, 방사선기기 핵심 기술 개발사업, RI-Biomics센터 건립, 친환경 바이오소제R&D허브센터 건립, 방사선육종 센터 건립 등 R&D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천문우주 과학 공원 등을 조성하여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내년 말까지 1단계 첨단과학 산업단지 (0.9㎢)27만평을 완공하고, 20개의 첨단 핵심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2단계로 (1.1㎢)33만평의 첨단산업단지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과 태인오봉농공단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업유치 TF팀을 구성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함께 ‘기업이 오고 싶고, 투자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내 195개 업체, 기업애로 고충처리제 및 기업체대표 간담회 등도 내실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및 자립형 일자리, 청년희망 도전 2000지원, 노인·여성 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공공/근로,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등), 전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그리고 중/소상인 및 기업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침체된 구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 제1시장 주차타워 및 다목적 문화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전통시장 문화행사 개최, 테마가 있는 전통시장 연중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전통시장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의 일환으로 제1시장 주차장 조성과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올해는 정읍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2011년 정읍시가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희망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