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문화공간이룸에서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박안나편 공연이 진행된다.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를 모으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진행되고 있다.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다양한 테마를 담은 명화와 화가, 클래식 작곡가와 음악을 접함으로 인해 예술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한 발짝 더 가까이 문화 예술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29일 문화공간 이룸에서 진행하는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시리즈가 마지막 편을 맞이하여 특별한 주인공, 박안나 할머니를 조명한다. 

이번 박안나편은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예술적 열망을 중심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한다. 

박안나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평범한 일상의 틀 안에서도 꿈을 찾고 예술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인생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할 수 있는 일이 늘어가니 평범했던 일상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박안나 어르신의 말처럼, 이번 공연은 인생 후반기에 그림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은 그녀의 감동적인 여정을 예술적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박안나 할머니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줄 연주자들은 가수 지혜, 기타 이상욱, 콘트라베이스 정효준, 드럼 정명준이 나와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그때 그 사람, 하숙생, 일필휘지 내사랑, Fly Me To The Moon 등 박안나 어르신이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청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박안나의 기록과 작품은 그녀의 삶의 진솔함을 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는 작년 미술 작품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설명을 듣고 싶었다는 관객분들의 니즈를 파악해 미술 작품에 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설을 해줄 전 전북일보·전북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현 한국미협, 전북미협 홍보 기획 이사 겸 전주미협 홍보 기획분과 위원장인 최지영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주관하는 문화공간이룸 이윤정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차별화된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각 명화의 감정과 주제를 담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음악 장르가 만나는 공간으로, 도민 여러분께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2’ 11월 공연 전석 2만2천원이며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가능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느낌따라 클래식 산책'이 진행된다. 

이번 시리즈는 박안나 할머니의 사례처럼 예술의 꿈을 키우고 싶은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 클래식 음악과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느낌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 이룸은 모든 이들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문의 사항은 전화 063-223-5323 문화공간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