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오는 22일까지 '2024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인 ‘스크리닝 매니저’와 ‘영사 매니저’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영화제 개막 전 상영작과 상영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영사 사고를 예방하고, 관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르면 지원 동기 등을 심사해 최대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3~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주영화제작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선발 시 서류 전형 우선 선발과 면접 전형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단, 출석률 90% 이상인 경우에만 수료로 인정된다.

접수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Yj8YrDQMUnyRLSji7)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팀(technical@jeonjufest.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국내외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 산업에 첫발을 내디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향후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