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이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0일간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해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와 제안을 할 예정인 행정사무 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결산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부의안건 총 19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김경구 의원의 '군산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영란 의원의 '군산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체육인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서동완 의원의 '군산시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은식 의원의 '군산시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신애 의원의 '군산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경봉 의원의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심사와 간담회, 현장방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사업장의 관리와 접근 권한을 위한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 정부의 농식품바우처 본 사업 전환 확정에 따른 지원 대상과 규모 확대 촉구 건의안, 노인장기요양 급여 제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전 3개 시군 관할권 분쟁 중재 촉구 성명서를 발의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최소한의 관리와 감시접근 권한 확보, 농식품바우처의 지원 대상과 규모 확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운영,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전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할권 분쟁 중재 촉구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군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