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에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의 재난구호 용품이 모두 소진된 가운데, 인근 지역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재난 구호 현장에 부족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요청을 받은 전북지역은 담요350개, 라면 500개, 컵라면 512개, 백미 10KG 10포, 생수 500개 등 유가족과 재난구호현장에 부족한 물품을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진도읍 재난 구호 현장에 보냈다.
대한적십자사 김광호 회장은“애통해 하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필요한 물품과 급식을 제공해, 재난현장에서 구호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