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8일에 자체 행사와 소방업무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전국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104명과 소방의 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전주시민여성합창단 18명이 자리한 가운데 소방의 날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화재진압ㆍ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그 소방행정 발전에 도움을 준 민간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등 총 41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도지사 표창 등을 전수하고, 전주덕진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명의 전주시민여성합창단 축하공연 ▲개식 및 국민의례 등 내빈 소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 영상 시청 ▲41명의 유공자 표창 ▲2부행사의 몸짱소방관 런웨이 및 덕진노래자랑 행사 ▲폐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소방공무원들과 소방행정발전 및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