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모집한‘2024년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적용교원 연수’ 위탁 용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약 33억원 규모의 연수 사업으로 전주교대가 주관하고, ㈜에스엘아이평생교육원과 테크빌교육(주)이 참여해 2025년 2월 10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전주교대는 전북형 AIDT 연수 로드맵 ‘러닝저니(Learning Journey)’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역량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7만 전북교원’을 비전으로 ▲디지털 수업 혁신 역량 개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개발 ▲더불어 성장하는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전주교대는 교육연수원을 전담 부서로 배정하고 사전 온라인 연수와 현장 중심의 교수법 위주 대면 실습 과정을 거쳐 성과공유회 등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특히, 전북교육청 소속 선도교사 중 107명, 전문강사 98명을 확보해 연수 대상 맞춤형 역량을 갖춘 베테랑 강사를 투입한다.

박병춘 총장은 “강사진들이 갖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연구하는 교직 문화 형성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교원의 미래 역량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