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꽃피다’ 공연이 22일 오후 7시 30분에 ‘사단법인더문화’와 ‘문화공간이룸’의 공동주최로 전주시 문화공간이룸에서 진행된다.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리꽃피다’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소리꽃피다’는 기존 음악적 틀을 넘어서는 창조적인 접근을 추구해 악기 간의 새로운 결합, 독창적인 해석, 그리고 혁신적인 연주 방식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적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각기 다른 악기와 음악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마치 아름다운 꽃다발을 직접 엮어내듯이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적 선물을 제공한다는 컨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악기가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변화하는 음악적 질감을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각 악기의 독특한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리꽃피다’에 출연하는 연주자로는 피아노 이윤정, 바이올린 강지수, 첼로 김성민, 더블베이스 정효준, 기타 이상욱, 해금 심재린, 베이스 이대혁, 소리 이정인이 함께 출연하여 소리꽃을 활짝 피워줄 계획이다.

이날 연주에는 Vincenzo Bellini의 Vaga Luna, che inargenti를 시작으로 Vittorio Monti의 Csardas, 이상욱 편곡에 너영나영, 오지총의 쑥대머리와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까지 이어지며 점차 풍성해지는 특별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가을 민들레와 쑥대머리 구성에는 첼로, 해금, 피아노와 소리, 해금, 기타, 더블베이스 등이 나오는데 동서양 악기의 만남이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특별한 음색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더문화 이윤정 대표는 “이번 '소리꽃피다'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 무대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다.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는 감동의 시간이 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리꽃피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가능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추가 문의 사항은 전화(063-223-5323) 문화공간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